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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급매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분위기… 전문가 “올 2분기 분수령 예상”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1-02 08:52:04 · 공유일 : 2020-01-20 09:48:12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의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억 원씩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최근 19~20억 원 매물이 나왔다. 불과 한 달 전 21~23억 원에 비하면 2~3억 원 이상 떨어진 셈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에서도 1~2억 원가량 낮춘 급매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 상황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12ㆍ16 대책으로 거주기간에 따라 특별공제 혜택이 차등 적용되면서 앞으로 장기 거주가 어려운 사람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는 모습"이라며 "내년까지 거주요건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시세보다 싸게 매물을 내놓는 경우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집값이 떨어지며 시장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한시적 양도세 인하 효과, 추가 금리 인하 여부, 막대한 시중 유동자금 등의 변수를 더 지켜봐야 효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계속되는 정부 규제에 강남구 `대치쌍용2차` 등 일부 재건축 단지는 사업 추진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를 피할 수 없게 되면서다. 건설업계는 "안전진단 강화로 사업을 시작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서울 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각종 규제로 일반분양 수익마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올해 2분기가 집값 안정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 등 부동산 주요 이슈가 총선과 맞물리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이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가 끝나는 오는 6월 등 2분기가 향후 집값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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