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면서 14억9900만 원 매물이 등장해 화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12ㆍ16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출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경기 과천시 `래미안에코팰리스` 전용면적 84㎡ 매물이 14억9900만 원으로 나오는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서울 마포구 `래미안웰스트림` 전용면적 84㎡ 매물도 14억 원대에 나오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규제 시행 이후인 지난해 12월 16일 성동구 `옥수파크힐스` 전용면적 84㎡가 14억9600만 원에 거래됐고, 서초구 `반포미도2차` 전용면적 71㎡는 그달 30일 14억8500만 원에 거래됐다. 실거래 가격이 15억 원에 근접할수록 시세 14억 원대 맞추기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다.
마포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대출을 걱정하는 일부 집주인들이 매도 희망가를 14억 원대 후반으로 내렸다"며 "대출이 불가능해지면 거래가 끊길 수 있다는 우려에 시세를 14억 원 후반에 맞추자는 이야기들이 집주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가상한제 핀셋 적용 등 안이한 대책을 줄곧 내놓았던 정부가 꺼낸 종합대책 카드에 `뒷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현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대출을 잠그는 게 가장 신속하니까 대출 규제 카드를 쓴 것이지만 저금리 상황에 이미 시중에 풀린 돈이 워낙 많다"며 "정부는 어느 때보다 시장의 움직임을 잘 들여다보고 정책을 섬세하게 조율하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면서 14억9900만 원 매물이 등장해 화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12ㆍ16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출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경기 과천시 `래미안에코팰리스` 전용면적 84㎡ 매물이 14억9900만 원으로 나오는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서울 마포구 `래미안웰스트림` 전용면적 84㎡ 매물도 14억 원대에 나오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규제 시행 이후인 지난해 12월 16일 성동구 `옥수파크힐스` 전용면적 84㎡가 14억9600만 원에 거래됐고, 서초구 `반포미도2차` 전용면적 71㎡는 그달 30일 14억8500만 원에 거래됐다. 실거래 가격이 15억 원에 근접할수록 시세 14억 원대 맞추기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다.
마포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대출을 걱정하는 일부 집주인들이 매도 희망가를 14억 원대 후반으로 내렸다"며 "대출이 불가능해지면 거래가 끊길 수 있다는 우려에 시세를 14억 원 후반에 맞추자는 이야기들이 집주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가상한제 핀셋 적용 등 안이한 대책을 줄곧 내놓았던 정부가 꺼낸 종합대책 카드에 `뒷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현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대출을 잠그는 게 가장 신속하니까 대출 규제 카드를 쓴 것이지만 저금리 상황에 이미 시중에 풀린 돈이 워낙 많다"며 "정부는 어느 때보다 시장의 움직임을 잘 들여다보고 정책을 섬세하게 조율하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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