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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文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재가… 여야 반응은?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02 11:58:35 · 공유일 : 2020-01-20 09:53:1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2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추 장관의 임기는 오늘(2일) 새벽 0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지 80일 만에 법무부 장관의 공석이 채워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31일 추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지난 1일까지 재요청했다. 하지만 기한까지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추 장관을 곧바로 임명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청와대에서 추 장관의 임명장 수여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야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ㆍ평화당은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이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은 `문 정부가 국회와 민주주의를 무시했다`고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다시 한 번 인증한 것"이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을 하루라도 빨리 무력화하고 장악해서, 권력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조바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친문농단진상조사특위 총괄본부장은 추 장관을 공무상 비밀누설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ㆍ13 지방선거가 청와대의 하명과 여권인사들의 정치공작으로 인한 관권선거, 선거농단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며 추 장관의 임명이 "청와대의 선거개입 관련 수사를 방해하려는 사전 정지작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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