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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유승민 등 8명 바른미래당 탈당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03 14:18:45 · 공유일 : 2020-01-20 09:55:01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유승민계 의원 8명이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위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탈당을 선언했다.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쳐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1년 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갈라서게 됐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ㆍ하태경ㆍ이혜훈ㆍ오신환ㆍ유의동ㆍ지상욱ㆍ정운천 의원 등 바른정당 출신 8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3일)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권은희ㆍ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진수희ㆍ구상찬ㆍ김희국ㆍ이종훈ㆍ정문헌ㆍ신성범ㆍ윤상일ㆍ김성동ㆍ민현주 전 의원도 동반 탈당했다. 이들은 모두 오는 5일 창당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보수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탈당 선언문을 통해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으나,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라며 "지난 2년의 실패에 대해 그 누구도 탓하지 않겠다.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살아있는 나라,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의 헌법가치가 지켜지는 나라, 경제와 인구가 다시 성장하는 나라, 그리고 누구도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는, 안보가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내는 정치를 하겠다"며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며 "저희들이 가는 개혁보수의 길에 국민 여러분의 동행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미래당의 의석은 기존 28석에서 20석으로 줄었지만 20명 이상이 기준인 원내 교섭 단체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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