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0년 1월호`에 따르면 2019년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704조5000억 원으로, 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섰다.
통합재정수지는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11월 통합재정수지는 7조9000억 원 적자로, 2018년 11월 말 37조4000억 원 흑자를 냈던 것에 비해 45조3000억 원 감소했다. 당해 순수입에서 순지출을 차감해 계산하는 통합재정수지에 일각에서는 지나친 확대 재정을 펼친 탓으로 해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45조6000억 원 적자로 중앙정부 채무와 마찬가지로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재계에서는 건전성 지표 등이 당초 정부의 예상보다 훨씬 악화될 것으로 봤다. 정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내놓을 때 통합재정수지는 1조 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42조3000억 원 적자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봤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 집행률이 목표치(97%)를 넘어서고 이ㆍ불용액이 예전보다 줄어 통합재정수지가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며 "오는 3월 결산을 해봐야 알겠지만 마이너스 가능성도 부인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뒷받침해 `적극재정→경제성장→세수증대`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가 채무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0년 1월호`에 따르면 2019년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704조5000억 원으로, 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섰다.
통합재정수지는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11월 통합재정수지는 7조9000억 원 적자로, 2018년 11월 말 37조4000억 원 흑자를 냈던 것에 비해 45조3000억 원 감소했다. 당해 순수입에서 순지출을 차감해 계산하는 통합재정수지에 일각에서는 지나친 확대 재정을 펼친 탓으로 해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45조6000억 원 적자로 중앙정부 채무와 마찬가지로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재계에서는 건전성 지표 등이 당초 정부의 예상보다 훨씬 악화될 것으로 봤다. 정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내놓을 때 통합재정수지는 1조 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42조3000억 원 적자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봤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 집행률이 목표치(97%)를 넘어서고 이ㆍ불용액이 예전보다 줄어 통합재정수지가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며 "오는 3월 결산을 해봐야 알겠지만 마이너스 가능성도 부인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뒷받침해 `적극재정→경제성장→세수증대`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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