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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이주열 “지난해보다 경제상황 나아질 것”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1-20 15:57:52 · 공유일 : 2020-01-20 20:02:02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지난해보다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7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유로 이 총재는 "미ㆍ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만큼 향후 경기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과 금융안정 측면에서 리스크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부동산경기를 과열시켰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이 총재는 "완화적 금융여건이 주택가격에 일정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주택가격을 결정하는 데에는 금리 이외에도 사실상 여러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다"고 짚었다.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는 금리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 ▲시장 참여자들의 가격에 대한 기대감 ▲정부 정책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고 답했다.

고강도 부동산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이 총재는 "모든 정책이 항상 순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정책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국민경제 전체에 득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긍정적 지표가 늘어나고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11월 산업활동동향이 개선됐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등 숫자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선행지수도 상승했다. 이에 더해 미ㆍ중 무역분쟁에 따른 세계교역ㆍ투자심리 위축과 반도체 경기부진 등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경제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봤다.

한편, 제로금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총재는 "기축통화국은 이미 0%까지 갔다. 우리가 아직도 신흥국이라는 점에서 보면 선진국, 기축통화국보다는 금리를 높게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금리는 자금 변동에 영향을 주는데,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에서 금리를 지나치게 낮게 운영하면 자본유출의 위험이 있다. 이에 신흥국은 통상적으로 기축통화국보다 금리를 높게 유지한다. 실효하한 금리라는 게 있는데, 제로까지 가는 것은 상정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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