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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지난해 전국 땅값 3.92% 올라… 상승폭 7년 만에 ‘둔화’
서울ㆍ세종ㆍ광주 순으로 상승… 거래량은 수도권ㆍ지방 모두 줄어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1-28 15:51:38 · 공유일 : 2020-01-28 20:02:21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난해 전국 땅값이 전년 대비 3.92% 상승하는 데 그쳐 7년 만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작년 전국 지가가 3.9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4.58%) 대비 0.66%p 감소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이어졌던 땅값 오름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수도권은 5.14%에서 4.74%로, 지방은 3.65%에서 2.51%로 상승폭이 각각 줄었다. 시ㆍ도별로 수도권에서는 서울(5.29%), 경기(4.29%), 인천(4.03%) 순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 중에선 강남구(6.05%)와 성동구(5.88%)가 토지 시장이 과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선 세종(4.95%), 광주(4.77%), 대구(4.55%), 대전(4.25%) 등 4곳이 전국 평균보다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시ㆍ도 중에서 제주도가 유일하게 1.77% 하락했다.

시ㆍ군ㆍ구별로는 경기 하남시(6.9%)와 대구 수성구(6.53%), 경기 과천시(6.32%), 경기 용인시 처인구(6.2%), 경북 울릉군(6.0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조선업 등 지방 주력산업이 쇠퇴한 경남 창원시 성산구(-1.99%)ㆍ의창구(-1.9%), 울산 동구(-1.85%)와 제주도 서귀포시(-1.81%), 제주시(-1.74%) 등은 하락했다.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290만2000필지(1869.6㎢ㆍ서울 면적의 약 3.1배)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연간 토지거래량 318만6000필지 대비 8.9% 줄어든 것이다.

시ㆍ도별로 대전(11.3%)ㆍ대구(7.3%)ㆍ부산(3.4%)ㆍ인천(2.9%)ㆍ울산(2.8%)에서 거래량이 증가했고 나머지 12개 시ㆍ도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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