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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세계 최초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 구축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29 18:13:51 · 공유일 : 2020-01-29 20:02:31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 물재생센터 4곳이 세계 최초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바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도시가스ㆍ코원에너지서비스ㆍ예스코와 물재생센터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2035년까지 중랑ㆍ난지ㆍ서남ㆍ탄천물재생센터에 총 180㎿(메가와트)급의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환상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수소연료전지의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는 약 1조800억 원으로, 민간 도시가스 사업자가 전액 투자한다. 민간 사업자는 연료 전지 등 시설물 설치와 운영 관리를 맡고 서울시는 사업부지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이 구축되면 38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과 8만 가구에 공급 가능한 열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실가스 37만6577톤과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1만7461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연료전지 자체의 공기정화기능으로 매일 219만 명이 호흡할 수 있는 분량의 깨끗한 공기도 생산된다. 이는 수소차 60만 대를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박원순 시장은 "물재생센터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은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분야 최신기술이 융합한 결정체로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최초 시설"이라며 "기피시설로 인식된 하수처리장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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