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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수상한 예비 조합? 용두7구역 재건축, 조합 창립총회 앞두고 효성 유착설 ‘시끌’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1-30 16:31:35 · 공유일 : 2020-01-30 20:02:14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경자년 새해에 시공자 선정이 유찰되는 사업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특정 시공사 이외 출입을 금지하는 예비 조합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용두7구역(효목1-7구역) 재건축으로 이곳은 조만간 조합 창립총회 예정이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용두7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달 20일 조합설립동의서 75%를 웃돌았다. 토지등소유자 등은 추진위 사무실을 찾아 직접 동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 추진위는 주민 전체가 조합원이 돼 조합원의 권리ㆍ이익을 공유하고 싶지만 개인적인 소식과 생각이 다른 일부 주민이 동의서 제출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는 2월 중 제출된 동의서를 정리 후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위한 조합 임원ㆍ대의원 후보자를 모집하는 선거관리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곳의 사업의 조력자로 효성이 지원에 나섰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예비 조합에서 타 건설사는 이 구역에 접근을 금지하는 등 오지 말라고 엄포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한 조합원은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실행하는데 효성이 지원했다는 소문이 이미 예비 조합원 사이에서 파다하다"면서 "예비 조합은 효성을 밀기 위해 타사는 홍보금지 등을 들어 참여할 여지를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착설에 대해 말들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한 대형 시공자 부장은 "용두7구역은 도급순위 10권 내 건설사가 충분히 진입할 구역이다"라며 "중견업체 등 특정 업체를 위한 홍보금지를 한다고 해서 결코 조합원들의 선택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시공자는 브랜드와 조건으로 고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일부 소식통 등은 효성과 조합이 비상대책위원회 일부 인원들이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하지만 유관 업계에선 이미 효성이 밀착해서 조합을 관리했고 홍보금지 등을 통해 수의계약 방식 또는 들러리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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