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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의왕시 “GTX-C 의왕역 정차” 추진… 군포시는 반대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2-06 13:02:25 · 공유일 : 2020-02-06 20:01:48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경기 의왕시가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 과천시와 군포시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GTX-C 노선에 의왕역 추가 정차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적극 건의키로 하는 등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월 타당성 용역 발주와 함께 공청회 등을 거쳐 국토부에 이를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역 주변은 한국교통대학,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재개발원, 현대자동차연구소 등 첨단철도연구시설이 밀집된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지역이다. 또한, 2015년부터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부곡지역 재개발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등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 인근의 부곡송정지구 등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주거안정을 위한 택지조성이 순차적으로 추진 중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왕시는 광역교통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는 "의왕역에는 광역교통망이 철도 외에는 전무하다"며 "수원시 입북동과 군포시 부곡동 등 3개시에 걸쳐 교통이 열악한 수도권 지역으로 GTX-C노선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관련 타당성 용역을 오는 3월에 발주해 공청회 등을 거쳐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군포시는 입장이 달랐다. 군포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서 새로운 역을 추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군포시 관계자는 "우리도 의왕역에 부곡시민들 일부가 속해있기 때문에 정차해주면 우리시민들도 이득이 된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한다면 그건 급행이 아니라 완행, 지하철 수준이 될 텐데 그러면 원래 GTX 취지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GTX-C노선(양주덕정~수원)은 총 10개 정차역을 신설하는 노선으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난해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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