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생활경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경제] 국토부, 하늘길 막힌 항공업계 지원 나선다
항공사 CEO 만난 김현미 장관, 한중 운수권ㆍ슬롯 회수 유예 등 논의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2-11 18:34:09 · 공유일 : 2020-02-11 20:02:50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 지원에 나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은 어제(10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항공업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 10곳과 인천ㆍ한국공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항ㆍ항공기 방역체계와 운항감축ㆍ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한 항공업계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국적 항공사 8곳의 한중 노선은 59개로 주 546회 운항했지만, 지난 1월 23일 중국 우한 지역 봉쇄 이후 2월 첫째 주 중국 운항 편수는 주 380회로 운항 편수가 30%가량 감소했다. 2월 둘째 주에는 더욱 감소해 주 162회까지 편수가 떨어졌다. 또한 신종 코로나 창궐 이후 국민의 여행심리가 위축되면서 다른 국제노선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중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 미사용분 회수 유예 등 항공업계 지원에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5일부터 중국 노선 운항 감축에 따른 항공사 부담 완화를 위해 한중 운수권과 슬롯 미사용분 회수 유예 조치를 시행했다. 항공사는 우선 운항 감소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운수권과 슬롯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됐다.

또한 피해 정도에 따라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유예ㆍ감면 등 단계별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 애로사황과 건의 과제들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