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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수원시 인계동 ‘사라지는 마을의 기록’ 책자 발간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2-17 18:48:01 · 공유일 : 2020-02-17 20:02:2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기 이전부터의 변천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가 발간된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는 마을지 `인계동`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제는 `GOOD BYE 인계`로 알려졌다.

`인계동`은 ▲1부 도시지리와 도시공간 ▲2부 인계동의 역사 ▲3부 장다리천 서쪽마을 ▲4부 장다리천 동쪽마을 ▲5부 도시화와 도시공동체 ▲6부 도새개발과 도시문화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인계동의 지리적 환경ㆍ도시공간 구조, 수려선(수원~여주) 부설 등의 모습을 다뤄 인계동의 변천사를 기록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인계본동, 팽나무고개, 인도래마을, 인선마을 등의 모습도 담겼다. 또한 1970년대 인계동 구시가지의 도시화, 1980년대 동수원 개발 이후 새로운 도시문화가 정착되는 과정이 기록됐다.

부제 `GOOD BYE 인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재개발구역 팔달8구역과 팔달10구역을 떠나게 되는 주민들의 아쉬움도 함께 드러난다. 주민들은 사라진 고향 마을과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해 그림으로 재현하거나, 개인 소장 자료를 제공하는 식으로 직접 제작과 편찬에 참여했다.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은 이번 `GOOD BYE 인계`가 처음이다.

해당 책자들은 관련 기관 및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오는 5월 17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 전시된다.

심규숙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책자들은 사라지는 마을의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역사를 보존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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