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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코로나19에 애플도 휘청… “1분기 매출 목표 달성 어렵다”
중국 내 생산 차질ㆍ판매 감소가 결정적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18 17:30:48 · 공유일 : 2020-02-18 20:02:0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애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 분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애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을 위한 1분기 실적 전망 보고를 통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애플은 중국 내 생산 차질과 판매 감소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기고, 중국 소비심리 역시 위축되면서 제품 판매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대부분의 아이폰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애플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산을 잠정 중단하고 중국 내 매장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애플은 이날 "춘절 연휴 이후 정상으로 회복되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며 "아이폰 공급에 일시적으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지난 1월 제시한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30억~670억 달러로, 당시에도 코로나19를 감안해 다소 넓은 범위의 수치를 제시한 바 있다.

애플은 이날 수정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오는 4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좀 더 많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중국의 영향으로 매출 전망을 수정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애플은 지난해 중국 및 글로벌 아이폰 수요가 감소할 것을 예상해 1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내 아이폰 매출 가이던스를 수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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