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강남 집값, 강북의 2배”… 규제 外 ‘키맞추기’ 우려 계속돼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2-27 12:26:55 · 공유일 : 2020-02-27 13:02:10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 강남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북 아파트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월간(2월)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서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값인 `중위주택가격`을 발표했다. 2월 조사기간은 지난 10일부터 14일로, 이번 2ㆍ20 대책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3억7370만 원이다. 이중 서울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9억4798만 원으로 지난 1월 중위매매가격인 9억1216만 원보다 3582만 원이 올랐다.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특히, 서울은 강남(11개구)이 11억9165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강북(14개구) 6억7074만 원으로, 강남 집값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서울 지역만 전국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인 3억737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중위매매가격 미만인 지역은 경기 3억6022만 원, 대전광역시 2억7519만 원, 부산광역시 2억6494만 원, 대구광역시 2억5952만 원, 인천광역시 2억5019만 원, 울산광역시 2억754만 원, 광주광역시 1억9893만 원 등이다.

이어서 경남 1억6320만 원, 전남 1억4473만 원, 전북 1억3386만 원, 강원 1억3477만 원, 충남 1억3473만 원, 충북 1억2903만 원, 경북 1억2199만 원이다.

전국 아파트 중위전세가격은 2억3129만 원이다. 서울 강남(11개구) 아파트 중위전세가격은 5억244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강북(14개구) 3억6052만 원, 경기 2억5212만 원, 인천광역시 2억537만 원으로 매매가격에 비해 인천지역 전셋값이 높았다.

대체로 전셋값은 매매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집계되며, 이어서 부산광역시 1억8146만 원, 대전광역시 1억8063만 원, 광주광역시 1억5250만 원, 울산광역시 1억4249만 원, 경남 1억2271만 원, 충남, 전북, 충북, 전남, 경북, 강원 순이다.

특히,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에서 아파트 기준 강원과 충북이 동일하게 80.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경북 80.3%, 전북 79.7%, 충남 79.1% 등으로 수도권 외 지역이 높았으며, 강북 58.2%, 강남 53.5%, 세종 50.5% 순으로 집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가장 적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중위가격의 상승은 주택담보대출이 아예 안되는 15억 원 이상 주택은 위축될지 몰라도, 그 이하의 주택을 받아낼 수요를 방증하고 있다"며 키맞추기 우려를 드러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