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월 전체 수출은 4.5% 증가한 412억6000만 달러, 수입은 1.4% 증가한 371억5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로 97개월 연속 흑자다.
이달 수출입 실적의 주요 특징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과하고 수출이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우상향 흐름을 보여 왔으며, 지난 2월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하며 15개월 만에 반등했다.
그동안 수출이 부진했던 이유는 반도체 업황부진, 국제유가 하락 등 경기적 요인과 미중 분쟁 및 코로나19 영향이 겹쳤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의 감소에 대해 산업부는 2008~2009년 12개월 연속 감소했던 것이나, 2015~2016년 19개월 연속 감소했던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반도체 수출 역시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코로나19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일부 물량의 구매 이연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 및 D램 고정가격 2개월 연속 상승 등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다만, 코로나19 영향 장기화 시 수요부진 등으로 3월 이후 반도체 모니터링은 필요해 보인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2월 수출물량은 7.3% 증가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20개 주요 품목 중 1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반도체 물량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정밀화학원료를 제외한 신수출성장동력 품목 모두 수출이 증가했다. 바이오헬스는 6개월 연속, 화장품은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이차전지ㆍ농수산식품은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수출 저점 이후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달 수출이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교역 부진 및 중국발 수요 둔화로 올해 3월 이후 수출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월 전체 수출은 4.5% 증가한 412억6000만 달러, 수입은 1.4% 증가한 371억5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로 97개월 연속 흑자다.
이달 수출입 실적의 주요 특징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과하고 수출이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우상향 흐름을 보여 왔으며, 지난 2월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하며 15개월 만에 반등했다.
그동안 수출이 부진했던 이유는 반도체 업황부진, 국제유가 하락 등 경기적 요인과 미중 분쟁 및 코로나19 영향이 겹쳤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의 감소에 대해 산업부는 2008~2009년 12개월 연속 감소했던 것이나, 2015~2016년 19개월 연속 감소했던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반도체 수출 역시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코로나19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일부 물량의 구매 이연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 및 D램 고정가격 2개월 연속 상승 등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다만, 코로나19 영향 장기화 시 수요부진 등으로 3월 이후 반도체 모니터링은 필요해 보인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2월 수출물량은 7.3% 증가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20개 주요 품목 중 1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반도체 물량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정밀화학원료를 제외한 신수출성장동력 품목 모두 수출이 증가했다. 바이오헬스는 6개월 연속, 화장품은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이차전지ㆍ농수산식품은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수출 저점 이후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달 수출이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교역 부진 및 중국발 수요 둔화로 올해 3월 이후 수출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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