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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정부 규제에도 10명 중 7명 “올해 주택 매입 의사 있다”
직방, 앱 사용자 498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3-04 16:55:13 · 공유일 : 2020-03-04 20:02:2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수요자 10명 중 7명은 올해 주택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지난달(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직방 앱 사용자 49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1.2%(3547명)가 올해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기간 중 정부의 2ㆍ2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책 발표 이전 매입의사를 밝혔던 응답자가 72.8%였던 것에 비해, 대책 발표 이후 69.9%로 2.9%p 줄어든 것에 그쳤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주택 매입 의사 비율이 높았다. 60대 이상은 80.9%, 50대는 75%, 40대는 71.7%, 30대는 69%, 20대 이하는 44.5%가 올해 주택을 구입할 것이라 응답했다.

주택 매입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 매입`이 53%(187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청약(24.9%) ▲연립ㆍ빌라 매입(9.3%) ▲아파트 분양권ㆍ입주권 매입(6.9%)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 매입 시 고려하는 비용은 `3억 원 이하` 응답자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가 34.1%로 70% 이상이 5억 원 이하 선에서 주택 매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5억 원 초과~7억 원 이하 13.2% ▲7억 원 초과~9억 원 이하 6.6% ▲9억 원 초과~11억 원 이하 2.2% ▲11억 원 초과~13억 원 이하 1.1% ▲13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0.8% ▲15억 원 초과는 0.9%였다.

올해 주택 매입의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8.8%(1433명)를 차지했다. 매입의사가 없는 이유는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금액 부담이 커져서`가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이 많이 올라 곧 떨어질 것 같아서(37%)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10.3%) ▲이미 보유한 주택이 있어서(9.8%) ▲경기 불황 때문(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자금이 유입될 곳에 한계가 있어 주택 매입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1~2인 가구와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실거주 목적의 매입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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