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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사업으로… 보행친화도시 조성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3-10 11:38:27 · 공유일 : 2020-03-10 13:01:51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도로의 차로를 줄여 보행공간으로 만드는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사업`으로 서울시의 약 5만 ㎡의 보행공간이 새롭게 생겨났다.

서울시는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4년 간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를 비롯해 50개 생활권 도로(22개 자치구)가 보행친화공간으로 변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사업`은 생활권 밀접지역의 보행공간을 확장하고 보행안전ㆍ편의시설을 확충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 경을 사람중심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행환경개선이 이뤄졌다.

시는 도심권(퇴계로, 연세로 등)과 부도심권(석촌호수로 등) 중심의 도로공간 재편을 2016년부터 생활권까지 확대해 `걷는 도시 서울`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한 사고감소, 경제 활성화 같이 도로공간 재편으로 인한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도로공간 재편 등 보행환경개선의 효과로 유동인구가 25.7%, 매출액은 평균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차도를 축소하고 이렇게 확보된 공간에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확충해 보행자가 최우선되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쉼터 조성, 횡단보도 설치, 노상주차장 제거, 일방통행, 속도제한 등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개선도 동시에 이뤄졌다.

법정 최소유효 보도폭(2m)조차 확보되지 않았던 열악한 보행로 확장부터 바자회ㆍ주민자치행사를 열 수 있는 넓은 보행 공간 조성까지, 다양한 주민 목소리가 반영됐다.

서울시는 올해도 2호선 신림역 인근의 관천로(관악구), 도심 청계천로(중구) 등 생활권 도로 8개소에서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벌인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까지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설계와 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서울시는 2013년 `보행친화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차량 중심이었던 교통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변화시켜 오고 있다. 자전거 등 친환경 녹색교통시설 확충, 자동차 운행관리를 위한 자동차통행관리시스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교통수요관리 같은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교통사고, 대기오염 같이 과거 차량 중심 교통 환경에서 대두되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간 다양한 보행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도로공간 재편사업이 서울 전역의 생활권 곳곳으로 확장되고 그로인해 시민 편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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