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정부가 대책으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안정조치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공매도란 투자자가 직접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파는 거래다.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공매도는 증시 유동성을 공급하고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순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투기로 인해 주가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역기능도 존재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공매도 주문 금액이 상승하면서 주가 하락의 역기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코스피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43조 원가량을 기록하며 지난 1월(30조 원) 대비 1달 만에 30%가량 늘었다.
이번 조치는 당장 내일부터 주식시장에 반영된다. 조치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은 오늘 장이 종료된 이후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기준은 장 종료 후인 오후 4시 이후 확정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면 오늘 거래에는 소급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공매도거래 상황에 따라 내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정부가 대책으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안정조치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공매도란 투자자가 직접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파는 거래다.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공매도는 증시 유동성을 공급하고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순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투기로 인해 주가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역기능도 존재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공매도 주문 금액이 상승하면서 주가 하락의 역기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코스피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43조 원가량을 기록하며 지난 1월(30조 원) 대비 1달 만에 30%가량 늘었다.
이번 조치는 당장 내일부터 주식시장에 반영된다. 조치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은 오늘 장이 종료된 이후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기준은 장 종료 후인 오후 4시 이후 확정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면 오늘 거래에는 소급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공매도거래 상황에 따라 내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