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주택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국내 건설 및 부동산경기 주요 이슈` 보고서는 "코로나19로 대면 거래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부동산 매매 및 전월세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거래 특성상 매도자, 매수자, 중개인이 직접 만나 부동산 매물을 확인해야 하며, 대면 거래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부동산 중개인이 중개 업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면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저금리 기조 및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막대한 시중의 부동자금은 향후 부동산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19년 2회 인하를 단행했으며, 앞으로 경제 여건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렇게 급증한 유동성이 대내외 불확실성과 함께 실물 경제로 흘러가지 못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봤다.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놨다. 보고서는 "최근까지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을 주로 발표했으며, 향후에도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안정되지 않거나 규제를 피해가는 주택의 가격 급등 등의 풍선효과가 나타난다면 규제지역 확대 등 추가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시황 보고서에서도 올해 전반적인 주택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가주택과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서울 강남4구가 1년 만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집값 상승세 또한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봤다. 다만,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대출 규제가 덜한 지역 중심으로 유동성 효과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에서 강남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12~13%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이다. 이와 반대로 비강남권은 규제가 덜한 중저가 아파트 주도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경기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일대의 가격 상승도 여전했다.
서울은 관악구(0.19%), 성북구(0.19%), 노원구(0.17%), 도봉구(0.13%), 마포구(0.11%), 구로구(0.1%), 금천구(0.1%), 서대문구(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동구(-0.06%), 서초구(-0.02%), 송파구(-0.01%), 강남구(-0.01%)는 하락했다. 강남4구가 일제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은 2019년 3월 22일 이후 1년 만이다.
신도시는 경기 용인시 중동(0.07%), 군포시 산본(0.06%), 분당구(0.04%), 동탄시(0.04%), 안양시 평촌동(0.03%), 일산(0.02%), 광교(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수용성의 강세가 여전했다. 수원시(0.32%), 용인시(0.29%), 성남시(0.29%), 의왕시(0.22%), 과천시(0.19%), 안양시(0.18%), 하남시(0.14%) 순이다.
부동산114 보고서는 전세시장에 대해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물량이 부족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상당수의 임차인들이 높아진 전세가에도 재계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주택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국내 건설 및 부동산경기 주요 이슈` 보고서는 "코로나19로 대면 거래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부동산 매매 및 전월세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거래 특성상 매도자, 매수자, 중개인이 직접 만나 부동산 매물을 확인해야 하며, 대면 거래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부동산 중개인이 중개 업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면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저금리 기조 및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막대한 시중의 부동자금은 향후 부동산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19년 2회 인하를 단행했으며, 앞으로 경제 여건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렇게 급증한 유동성이 대내외 불확실성과 함께 실물 경제로 흘러가지 못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봤다.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놨다. 보고서는 "최근까지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을 주로 발표했으며, 향후에도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안정되지 않거나 규제를 피해가는 주택의 가격 급등 등의 풍선효과가 나타난다면 규제지역 확대 등 추가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시황 보고서에서도 올해 전반적인 주택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가주택과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서울 강남4구가 1년 만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집값 상승세 또한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봤다. 다만,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대출 규제가 덜한 지역 중심으로 유동성 효과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에서 강남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12~13%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이다. 이와 반대로 비강남권은 규제가 덜한 중저가 아파트 주도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경기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일대의 가격 상승도 여전했다.
서울은 관악구(0.19%), 성북구(0.19%), 노원구(0.17%), 도봉구(0.13%), 마포구(0.11%), 구로구(0.1%), 금천구(0.1%), 서대문구(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동구(-0.06%), 서초구(-0.02%), 송파구(-0.01%), 강남구(-0.01%)는 하락했다. 강남4구가 일제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은 2019년 3월 22일 이후 1년 만이다.
신도시는 경기 용인시 중동(0.07%), 군포시 산본(0.06%), 분당구(0.04%), 동탄시(0.04%), 안양시 평촌동(0.03%), 일산(0.02%), 광교(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수용성의 강세가 여전했다. 수원시(0.32%), 용인시(0.29%), 성남시(0.29%), 의왕시(0.22%), 과천시(0.19%), 안양시(0.18%), 하남시(0.14%) 순이다.
부동산114 보고서는 전세시장에 대해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물량이 부족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상당수의 임차인들이 높아진 전세가에도 재계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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