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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공사 ‘반지하 공간, 주민시설로 탈바꿈’… 청년건축가 공간복지 프로젝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3-17 13:48:06 · 공유일 : 2020-03-17 20:01:3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주택공사(이하 SH)는 SH가 소유한 다가구ㆍ다세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 커뮤니티시설`로 리모델링하는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미 반지하 공간 6곳은 공간조성을 완료한 상태로, 다음 달(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한 주택의 반지하 공간이 지역 내 젊은 주부들을 위한 자기계발 및 주민소통방으로 리모델링됐다. 성북구 종암동의 반지하 공간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탈바꿈했다.

구로구 오류동의 주택 반지하 공간은 테이블과 의자 등을 배치해 주민 모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주민 주도의 마을재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 건축학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SH는 그간 곰팡이, 습기 등으로 인해 거주에 적합하지 않아 장기간 방치돼있던 반지하 공간의 기획과 설계를 건축전공 대학(원)생, 최근 건축회사에 입사한 새내기 건축가 등 청년건축가들에게 맡겼다.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공간을 운영해가는 것도 청년건축가들이 담당하게 된다.

SH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670여 개의 반지하 시설 및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공간들도 지역 공간복지시설(생활SOC 시설)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SH 관계자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는 지상층으로 옮기고, 그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H에 따르면 국내 반지하 가구는 36만 가구가 넘는다. 이 가운데 62.8%에 해당하는 22만8467가구가 서울에 집중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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