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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갈수록 멀어져만 가는 강남ㆍ강북 아파트 가격
한강 이남ㆍ이북 가격 격차 3.3㎡당 1227만 원, 중위가격 격차는 5억2091만 원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3-18 17:22:36 · 공유일 : 2020-03-18 20:02:37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강을 사이에 두고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오늘(18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리브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2월)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시세는 4039만 원으로 4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달 한강 이북 14개 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시세(2762만 원)와 1227만 원 차이나는 것이다.

약 20개월 전인 2018년 6월 한강 이남의 3.3㎡당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25만 원, 한강 이북은 2190만 원으로 당시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3.3㎡당 1135만 원이었다.

서울시가 강남ㆍ강북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강북의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강북 지역에 우선적인 투자 정책을 펼치면서 2019년 4월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값 평균 격차는 3.3㎡당 1085만 원까지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기록해 격차가 다시 벌어진 덧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중위가격 또한 차이가 커지고 있다. 2018년 6월 강남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5680만 원, 강북은 5억1548만 원을 기록하며 4억4132만 원의 격차를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 2월에는 강남 아파트 중위가격이 11억9165만 원, 강북이 6억7074만 원으로 5억2091만 원의 차이를 기록했다. 20개월 만에 8000만 원 가까이 벌어진 셈이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정부가 강남권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고 있지만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강남이 재건축이나 대규모 개발 호재도 갖춰 강남ㆍ강북 간 가격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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