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2010년 이후 10년 만에 1250원을 돌파했다.
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달러당 1256.3원을 기록하며 전날(1245.7원)보다 10.6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3원 급등한 1257원에서 출발한 뒤 한때 1259원을 기록했다. 이후 1260원 목전에서 뒤로 밀렸다가 다시 10원 가까이 상승하면서 1250원 중반에서 오가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125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6월 1일(1271.5원) 이후 약 10년 만의 일이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환율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어제(18일) 뉴욕증시가 현금 살포를 예고한 미국 정부의 고강도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5%가량 급락하고 오늘 코스피(KOSPI)지수가 1600선이 뚫리는 등 국내ㆍ외 증시가 폭락하면서 유동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한 금융 전문가는 "주요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제정 부양과 유동성 공급을 천명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그 부작용에 대한 공포에 밀려 금융 불안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달러에 대한 맹목적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이 적극적인 안정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경계감은 추가 급등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경제 충격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50조 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2010년 이후 10년 만에 1250원을 돌파했다.
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달러당 1256.3원을 기록하며 전날(1245.7원)보다 10.6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3원 급등한 1257원에서 출발한 뒤 한때 1259원을 기록했다. 이후 1260원 목전에서 뒤로 밀렸다가 다시 10원 가까이 상승하면서 1250원 중반에서 오가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125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6월 1일(1271.5원) 이후 약 10년 만의 일이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환율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어제(18일) 뉴욕증시가 현금 살포를 예고한 미국 정부의 고강도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5%가량 급락하고 오늘 코스피(KOSPI)지수가 1600선이 뚫리는 등 국내ㆍ외 증시가 폭락하면서 유동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한 금융 전문가는 "주요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제정 부양과 유동성 공급을 천명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그 부작용에 대한 공포에 밀려 금융 불안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달러에 대한 맹목적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이 적극적인 안정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경계감은 추가 급등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경제 충격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50조 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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