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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HUG, 둔촌주공 재건축 분양보증 ‘반려’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3-20 16:26:15 · 공유일 : 2020-03-20 20:02:1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신청한 분양보증을 반려했다.

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HUG는 최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분양보증을 신청하며 제시한 일반분양가 3.3㎡당 3550만 원에 대해 지난 16일 거부 의사를 통보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말 관리처분총회에서 결정된 일반분양가 3.3㎡당 3550만 원을 주장한 반면 HUG는 3000만 원 미만을 고수하면서 분양가 협의가 난항을 겪어왔다. 조합은 향후 대의원 회의와 조합원 총회 등을 열고 HUG의 요구대로 분양가를 낮출지, 후분양 또는 임대 후 분양을 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관리처분총회에서 대의원회는 총 부담금의 10% 범위에서 조합원 분담금 조정이 가능하도록 권한을 위임받았다. 총 분담금을 역산해보면 분양가는 ±23만 원에서 조정 가능하다. 이 이상 조정하려면 관리처분총회를 다시 열어 조합원들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연기되면서 조합은 HUG와 협상할 시간을 벌게 됐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4월) 28일까지였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해당 기간 내 HUG와의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강동구 양재대로 1340(둔촌1동) 일대 62만6232.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8.24%, 용적률 273.85%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85개동 1만20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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