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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고가 아파트는 잡았는데… 새우등 터지는 저가 아파트
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 큰 폭으로 늘어나, 자칫하면 전세난 올 수도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3-20 17:47:03 · 공유일 : 2020-03-20 20:02:31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지난해 12ㆍ16 부동산 대책과 올해 2ㆍ20 대책 등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고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를 저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로 인한 풍선효과로 `저가 아파트 대란`이 찾아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직방이 아파트 매매실거래로 본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 비중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10일 기준 올해 거래된 전체 아파트 중 9억 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15.86%로 지난해 28.56%보다 크게 낮았다.

반면 9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71.34%에서 84.14%로 증가했다. 고가 아파트에 대한 집중 규제가 계속 되면서 규제를 비교적 피할 수 있는 9억 원 이하 저가 아파트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가 아파트가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자칫하면 풍선효과로 인해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세난이 찾아올 수있다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내놓았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가 침체됐지만 보유세 인상, 금리 인하 등의 요인으로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부담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며 "전세에서 월세 또는 부분 전세(반전세)로 돌리는 경우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부족했던 전세 매물이 더 심해져 전셋값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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