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06년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설립한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이 최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일몰제를 탈출, 본격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2월 1일 당시 미아4-1구역 재건축 추진위는 구역 인근 은혜평강교회에서 2020년 주민총회 및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가 출석해 성원을 이뤘다.
주민총회가 끝나고 곧바로 열린 조합 창립총회에는 총 1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상정된 안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승계 의결의 건 ▲조합 정관(안) 의결의 건 ▲행정업무규정(안) 예산ㆍ회계규정(안) 의결의 건 ▲선거관리규정(안) 의결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 ▲조합 임원(조합장ㆍ감사ㆍ이사) 선출의 건 ▲조합 대의원 선출의 건 ▲2020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20년 조합 정비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개략적인 사업계획(안) 의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의결의 건 ▲정보공개(개략적인 내용) 방법 의결의 건 등이다.
무엇보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조합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기존 추진위원장인 이진섭 후보가 토지등소유자 309명의 지지를 받으며 새 조합장으로는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이사와 감사 및 57명의 대의원이 선임되며 초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해 앞으로의 사업을 기대케 했다.
미아4-1구역은 탁 트인 조망권과 북서울 꿈의 숲이 인접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2024년 예정)되면 창문여자중ㆍ고등학교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약 10분이면 돌파 가능하다. 무엇보다 왕십리역은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이 지나가는 데다 4호선인 미아사거리역까지 반경 1㎞ 내에 있어 제대로 된 역세권 프리미엄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한편, 이 사업은 강북구 월계로21길 49(미아동) 일대 5만1264㎡에 건폐율 21%, 용적률 196.87%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동 7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이하 150가구 ▲60~85㎡ 446가구 ▲85㎡ 초과 144가구 등이며 임대주택은 없다.
[인터뷰] 미아4-1구역 이진섭 조합장 당선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의 성원으로 조합 설립 눈앞에 둔 것"
"사업 성공까지 사명감 갖춰 사업 완수할 것"
2006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후 약 15년간 사업이 정체되며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이진섭 조합장 당선자는 2번의 구역해제 위기 등 사업 추진에 있어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성원으로 이를 극복하고 조합 설립을 앞둘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다음은 이 조합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 그동안 진행된 사업을 설명해준다면/
2006년 4월 27일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후 2009년 8월 6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결정 고시됐다. 하지만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이탈하는 순간부터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고, 다시 힘을 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 2017년은 직권해제 관련 주민 의견조사가 시행되고 1년 반의 긴 싸움이 끝나자마자 일몰제가 닥쳤다.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면초가였지만 재건축을 바라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열망, 어떻게든 사업을 끌어가고자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추진위원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결국 올해 2월 1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데 성공했다.
- 조합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는/
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솔직하게 조합장이라는 직책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어려운 기간을 버틸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토지등소유자님들의 재건축에 대한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었다. 굳은 사명감으로 사업을 완수해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
-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일몰제를 피했다. 그 원동력은/
도시정비사업이 중단될 수 있던 절체절명의 위기 때마다 조합원들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했다. 조합원님들이 집행부를 믿고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수많은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의 주인은 조합원님들이고, 조합원님들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으로 결국 창립총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추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추진위원장으로 당선되자마자 정비업체가 사업을 포기하고 나가 재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2017년에는 직권해제 주민 의견조사가 시행돼 사업이 중단될 뻔했다. 이후 약 2년이라는 긴 싸움 끝에 주민 의견조사 결과 변경공고가 발표됐고 그 사이 악의적으로 혼란을 부추겨 집행부를 전복시키려는 내부세력이 생겼다. 여기에 일몰제까지 겹치며 고비가 겹겹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이끌고 올 수 있던 원동력은 예비조합원님들이 재건축에 대한 염원으로 하나가 됐기 때문이다. 예비조합원님들이 하나의 뜻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어떤 고비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로지 우리 구역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우리 정비구역을 변경해 사업성을 최대한 늘려볼 계획이다. 가구 수도 기존 740가구에서 늘릴 수 있는 한 최대한 늘려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입지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강북의 랜드마크로 불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 `미아4-1구역`이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특성은/
최근 창문여고 사거리에 경전철 개통이 확정되면서 역세권 프리미엄과 테마공원인 `북서울 꿈의 숲`에 인접해 숲세권 프리미엄이 있고, 또한 남향에 주거지 최고 조건인 구릉지에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오랜 기간 조합원님들이 하나가 돼 재건축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티고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악의적인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사실관계에 관해 궁금하신 점은 사무실로 물어보시면 있는 그대로 답변드릴 생각이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성원에 보답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06년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설립한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이 최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일몰제를 탈출, 본격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2월 1일 당시 미아4-1구역 재건축 추진위는 구역 인근 은혜평강교회에서 2020년 주민총회 및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가 출석해 성원을 이뤘다.
주민총회가 끝나고 곧바로 열린 조합 창립총회에는 총 1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상정된 안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승계 의결의 건 ▲조합 정관(안) 의결의 건 ▲행정업무규정(안) 예산ㆍ회계규정(안) 의결의 건 ▲선거관리규정(안) 의결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 ▲조합 임원(조합장ㆍ감사ㆍ이사) 선출의 건 ▲조합 대의원 선출의 건 ▲2020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20년 조합 정비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개략적인 사업계획(안) 의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의결의 건 ▲정보공개(개략적인 내용) 방법 의결의 건 등이다.
무엇보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조합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기존 추진위원장인 이진섭 후보가 토지등소유자 309명의 지지를 받으며 새 조합장으로는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이사와 감사 및 57명의 대의원이 선임되며 초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해 앞으로의 사업을 기대케 했다.
미아4-1구역은 탁 트인 조망권과 북서울 꿈의 숲이 인접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2024년 예정)되면 창문여자중ㆍ고등학교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약 10분이면 돌파 가능하다. 무엇보다 왕십리역은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이 지나가는 데다 4호선인 미아사거리역까지 반경 1㎞ 내에 있어 제대로 된 역세권 프리미엄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한편, 이 사업은 강북구 월계로21길 49(미아동) 일대 5만1264㎡에 건폐율 21%, 용적률 196.87%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동 7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이하 150가구 ▲60~85㎡ 446가구 ▲85㎡ 초과 144가구 등이며 임대주택은 없다.
[인터뷰] 미아4-1구역 이진섭 조합장 당선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의 성원으로 조합 설립 눈앞에 둔 것"
"사업 성공까지 사명감 갖춰 사업 완수할 것"
2006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후 약 15년간 사업이 정체되며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이진섭 조합장 당선자는 2번의 구역해제 위기 등 사업 추진에 있어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성원으로 이를 극복하고 조합 설립을 앞둘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다음은 이 조합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 그동안 진행된 사업을 설명해준다면/
2006년 4월 27일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후 2009년 8월 6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결정 고시됐다. 하지만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이탈하는 순간부터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고, 다시 힘을 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 2017년은 직권해제 관련 주민 의견조사가 시행되고 1년 반의 긴 싸움이 끝나자마자 일몰제가 닥쳤다.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면초가였지만 재건축을 바라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열망, 어떻게든 사업을 끌어가고자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추진위원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결국 올해 2월 1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데 성공했다.
- 조합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는/
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솔직하게 조합장이라는 직책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어려운 기간을 버틸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토지등소유자님들의 재건축에 대한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었다. 굳은 사명감으로 사업을 완수해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
-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일몰제를 피했다. 그 원동력은/
도시정비사업이 중단될 수 있던 절체절명의 위기 때마다 조합원들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했다. 조합원님들이 집행부를 믿고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수많은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의 주인은 조합원님들이고, 조합원님들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으로 결국 창립총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추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추진위원장으로 당선되자마자 정비업체가 사업을 포기하고 나가 재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2017년에는 직권해제 주민 의견조사가 시행돼 사업이 중단될 뻔했다. 이후 약 2년이라는 긴 싸움 끝에 주민 의견조사 결과 변경공고가 발표됐고 그 사이 악의적으로 혼란을 부추겨 집행부를 전복시키려는 내부세력이 생겼다. 여기에 일몰제까지 겹치며 고비가 겹겹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이끌고 올 수 있던 원동력은 예비조합원님들이 재건축에 대한 염원으로 하나가 됐기 때문이다. 예비조합원님들이 하나의 뜻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어떤 고비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로지 우리 구역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우리 정비구역을 변경해 사업성을 최대한 늘려볼 계획이다. 가구 수도 기존 740가구에서 늘릴 수 있는 한 최대한 늘려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입지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강북의 랜드마크로 불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 `미아4-1구역`이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특성은/
최근 창문여고 사거리에 경전철 개통이 확정되면서 역세권 프리미엄과 테마공원인 `북서울 꿈의 숲`에 인접해 숲세권 프리미엄이 있고, 또한 남향에 주거지 최고 조건인 구릉지에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오랜 기간 조합원님들이 하나가 돼 재건축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티고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악의적인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사실관계에 관해 궁금하신 점은 사무실로 물어보시면 있는 그대로 답변드릴 생각이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성원에 보답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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