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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강북도 40주 만에 ‘보합’ 전환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4-10 14:21:06 · 공유일 : 2020-04-10 20:01:53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북의 경우 40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지난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이달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4%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주(-0.02%) 대비 낙폭도 커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대출 규제, 보유세 증가, 자금출처 증빙 강화 등 정부 규제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거래가 위축됨에 따라 서울 주요 지역은 대체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ㆍ서초구(-0.24%), 송파구(-0.18%) 등 강남 3구에서 불확실성 확대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주요 재건축 및 인기 단지에서 가격이 내려간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구로구(0.05%)는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고, 영등포구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강북권에서는 마포ㆍ용산구(-0.04%), 광진구(-0.03%) 등에서 주요 단지의 호가가 내리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개발 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높았던 노원ㆍ도봉구(0.03%) 등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로써 강북 14개구는 지난해 7월 첫째 주 상승 이후 40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인천(0.29%)은 전주(0.3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0.17%)도 지난주(0.19%)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수원시 권선ㆍ영통구는 보합 전환했고, 안산시(0.48%)는 신안산선 교통 호재 및 도시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군포시(0.48%)는 GTX 개통 및 리모델링 추진 기대감이 있는 산본ㆍ금정동 위주로, 구리시(0.46%)는 별내선 연장 수혜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지방은 0.01% 내리며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시ㆍ도별로 세종(0.24%), 대전(0.11%), 충북(0.01%) 등은 상승했고, 전남은 보합, 제주(-0.06%), 경북ㆍ충남(-0.05%),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구(0.1%), 서초구(0.04%)는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상승했다. 송파구(-0.01%)는 잠실ㆍ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3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양천구(-0.02%)는 신정뉴타운 신규 입주물량(3045가구) 영향 등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인천(0.14%)은 전주(0.1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0.04%)는 전주와 같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평택시(0.37%)는 학군이 인접한 동삭동 신축 위주로, 구리시(0.28%)와 오산시(0.26%)는 신축 대단지 위주로, 수원시 영통구(0.23%)는 교통이 편리한 이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과천시(-0.92%)는 청약제도 강화 및 공급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이 증가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0.01%)은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ㆍ도별로 세종(0.21%), 울산ㆍ경남(0.04%) 등은 상승했고, 충남ㆍ충북은 보합, 제주(-0.05%), 경북ㆍ강원(-0.02%), 전북(-0.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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