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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지난 3월 실업급여 지급액 ‘역대 최대’ 9000억 원
신규 신청자 15만6000명… 보건ㆍ복지, 제조, 건설업 다수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4-13 16:17:21 · 공유일 : 2020-04-13 20:02:1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실직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3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인 9000억 원에 달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8982억 원으로, 작년 동월 6397억 원 보다 2585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세운 역대 최대 기록 7819억 원을 한 달 만에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한다. 조기 재취업 수당 등과 함께 실업급여에 포함되는데 금액으로는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정 기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3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5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 12만5000명 보다 3만1000명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를 업종별로 보면 개인병원을 포함한 보건ㆍ복지업(3만5000명), 제조업(1만9000명), 건설업(1만6000명), 도ㆍ소매업(1만5000명),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1만5000명) 등에서 많았다.

이날 발표된 통계치는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손실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피해를 본 자영업자, 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등이 대부분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실업으로 인한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이 대폭 증가한 데는 신규 신청자 증가가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대부분은 구직급여 지급 기간 연장과 지급액 상향 조정 등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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