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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외국인투자자, 지난달 국내 주식 사상 최대 판매량 기록
12년 7개월 만에 판매량 기록 경신, 채권 보유액도 사상 최대 경신해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4-14 08:30:31 · 공유일 : 2020-04-14 13:01:50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지난달(3월)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13조 원 넘게 팔아치우며 사상 최대 규모의 월간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장채권은 3조6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사상 최대 보유액을 기록했다.

이달 1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13조4500억 원가량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07년 8월 순매도 9조 원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2월 3조2250억 원 순매도한데 이어 이번달 13조 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손을 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조5000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영국 1조9000억 원, 룩셈부르크 1조7000억 원, 케이맨제도 1조7000억 원, 프랑스 8000억 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어는 각각 5000억 원 사들였으며, 말레이시아도 2000억 원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197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5조 이상 팔아치웠음에도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외국인 보유액 중 42.1%가 미국의 지분이었다. 영국 36조 원(7.7%)와 룩셈부르크 30조 원(6.4%), 싱가포르 25조9000억 원(5.5%) 등도 상장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지난 3월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17조 원어치를 사고 9조6000억 원어치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3조8000억 원이 만기 상환되며 결과적으로 3조6000억 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체 상장채권의 7%인 133조30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1개월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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