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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하루 300만 건, 코로나19로 날개 단 쿠팡 ‘로켓배송’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시장 대약진, 휴일ㆍ새벽 배송 무기로 업계 1위 올라선 쿠팡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4-14 09:10:31 · 공유일 : 2020-04-14 13:01:51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은 우리 일상을 많이 바꿔놓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마트ㆍ백화점 등 오프라인시장은 침체된 반면 인터넷쇼핑ㆍ배달 등 온라인시장은 대약진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할 기업은 `쿠팡`이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성장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쿠팡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올해 1월부터 3월 첫째 주까지 24.6%의 이커머스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약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전통의 강호인 G마켓(19.7%)과 11번가(15.9%)가 차지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ㆍ와이즈리테일`의 지난 2월 주요 소매시장 결제 동향에서도 쿠팡의 대약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들이 쿠팡에서 결제한 총금액은 1조6300억 원으로 G마켓, 옥션, G9 등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의 1조4400억 원을 넘어섰다.

쿠팡 주문량 또한 폭증했다. 코로나19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월 28일 일평균 거래량 330만 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300만 건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수준이다.

쿠팡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탄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온라인 쇼핑 매출 비중은 전체 49%로, 오프라인과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여기에 쿠팡 특유의 `로켓배송`은 말 그대로 날개를 달았다. 직매입ㆍ자체배송망을 갖춘 쿠팡은 주문 상품을 이르면 반나절 안에 소비자 집까지 배송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택배사가 쉬는 일요일이나 새벽에도 물건을 받을 수 있어, 특히 코로나19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식료시장을 상당히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쿠팡은 다른 업체와 달리 전국단위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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