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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공시가 불만 폭주, 이의신청 3만5000건 넘어서
2007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 공시가격 연이은 상승으로 보유세 부담 ↑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4-14 08:33:59 · 공유일 : 2020-04-14 13:01:52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집주인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접수된 관련 이의신청 건수가 3만5000건을 넘기며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기간에 접수된 온라인 이의신청 건수는 3만5000건을 넘어섰다. 역대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던 2007년 5만6355건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양이다.

이의신청은 온라인과 우편ㆍ팩스, 방문접수 등의 방식으로 접수한다. 아직 집계하지 않은 우편과 팩스, 방문 신청 건수까지 합치면 올해 전체 이의신청 건수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의신청의 상당수는 공시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를 부과하는 기준이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률은 전국 평균 5.99%, 서울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14.75%였다. 특히 고가주택이 많은 강남 3구의 인상률이 높았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가 각각 25.57%, 22.57%, 18.75%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이의신청 건수가 늘어난 이유에는 단재 지 내 주택 보유자 여러 명이 공동 서명한 이의신청은 단일 건수로 집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별 이의신청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도 있었다.

국토부는 이의신청 내용 등에 대해 중앙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공시가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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