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생활경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경제] 뉴욕증시, 하락세 마감… 국제경제 전망 ‘부정적’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4-16 18:11:27 · 공유일 : 2020-04-16 20:02:51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41p(1.86%) 하락한 2만3504.3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7p(2.2%) 내린 2783.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22.56p(1.44%) 하락한 8393.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경제 지표들이 쏟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이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21.5에서 사상 최저치인 -78.2로 폭락했으며,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감했다.

국제유가도 폭락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0달러선이 무너지며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24달러) 하락한 19.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 증시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 내린 5597.65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3.90% 떨어진 1만279.76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76% 하락한 4353.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사이먼 뱁티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이달 15일 미국 CNBC 방송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앞으로 12~18개월 사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는 국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적자 예산을 운영하려면 국제 금융 시장에 의존해야 하는데,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위험회피 성향이 커져 일부 신흥국 정부는 지출을 더 하고 싶어도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