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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S&P,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하지만, 2021년 5% 반등할 것으로 예상해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4-22 16:38:23 · 공유일 : 2020-04-22 20:02:03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S&P는 어제(21일ㆍ현지시간) 한국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A-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한국의 향후 경제 성장률에 대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성장률이 –1.5%를 기록하면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며 "하지만 2021년에는 5%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P는 한국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S&P는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가장 타격이 큰 국가 중 하나였지만, 일시적 사건이 한국의 경제 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2021년에는 억눌린 소비 수요 반등과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 수준으로 강하게 반등할 것이며, 1인당 GDP도 2020년 3만 달러에서 2023년 3만8000달러를 넘어 급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S&P는 "신속한 대규모 진단 검사와 감염경로 추적 등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한국 제도 기반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재정수지에 대해서는 경기부양책으로 올해는 재정적자가 발생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하게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한국 정부의 우수한 재정 건전성은 국가신용도를 뒷받침하는 요소"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개선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임기 동안 경기가 회복되면서 정부 예산도 점차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S&P 예상대로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2021년 반등한다는 걸 전제로 하며,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어야 한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S&P는 "북한의 잠재적 안보위협은 여전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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