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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부동산 반등, 올해는 힘들다 “내년 노려야”
전문가들, 향후 1~2년간 급락후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U자형 양상 예측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4-27 18:36:33 · 공유일 : 2020-04-27 20:02:50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업계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주택시장에 1~2년가량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어제(2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주택가격이 한동안간 급락한 뒤 점차 회복하는 `U자`형 양상을 띨 확률이 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주택사업자와 시장전문가 151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기 전망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문가 151명 중 50.8%가 코로나19로 주택가격이 향후 1~2년간 급락한 뒤 점진적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리나라에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자주 일어났던 양상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는 1년동안 아파트 매매가격이 18%나 떨어졌지만, 이후 3년동안 점진적으로 회복해 종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5년 동안 아파트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3년이 지나 종전 수준을 회복했다.

또 응답자의 30.6%는 올해 말까지 단기적으로 급락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되는 V자형 양상을 예측했다. 침체기를 3~5년으로 길게 잡은 L자형 양상은 14.1%가 응답했으며, 장기침체로 접어들 것으로 본 전문가는 4.7%였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금융시장에서 촉발돼 실물시장에 위기가 전이됐던 과거 2번의 경제위기와 다르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 내년 말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부동산 대책은 모든 정책, 수단, 대안을 망라한 뒤 5월 중 1단계로 우선대책을, 11월쯤 2단계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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