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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건산연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시장 침체… 겨우 시작 단계”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4-28 16:43:24 · 공유일 : 2020-04-28 20:02:21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 `코로나19 사태의 부동산경기 파급효과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사스 발병 당시 -3%와 외환ㆍ금융위기 당시 -19.8% 수준으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면 민간소비지출이 연간 0.23~1.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이를 실질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3조2000억 원의 민간소비지출이 감소한다는 계산이 나오며, 부동산 산업은 생산유발효과 4조6000억 원, 부가가치 12조2000억 원, 고용은 1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증시보다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은 대부분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리츠 지수가 증시보다 큰 폭 하락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일본 리츠 지수는 올림픽 연기로 5개월 만에 반토막 수준까지 하락한 후 소폭 회복 중이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를 종합하면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는 시작 단계로 이해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경제위기 전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부동산시장을 방어하기 위한 단계별 정책 수단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가 가져올 메가 트렌드 전환은 피할 수 없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현재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코로나 뉴딜에서 도시 인근 물류 인프라 확충, 저이용 부동산 용도변경, 해외기업 유턴 등에 정책적으로 지원해 산업구조 개편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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