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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코로나19 고용충격’… 지난 3월 사업체 종사자 22만5000명 ↓
2009년 조사 이래 사상 최초… 임시직ㆍ특고 종사자 급감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4-28 16:56:28 · 공유일 : 2020-04-28 20:02:2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가 1827만8000명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1850만3000명) 대비 22만5000명(1.2%) 감소한 수치다.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상용직 종사자(1555만2000명)는 작년 동월보다 8000명(0.1%)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임시ㆍ일용직(164만8000명)과 기타 종사자(107만8000명)는 각각 12만4000명(7%), 9만3000명(7.9%) 급감했다.

기타 종사자는 학습지 교사와 같이 고용계약을 맺지 않아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는 특수고용직을 포함한다. 일자리가 불안정한 임시직ㆍ특수고용 종사자가 고용 충격에 특히 취약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292만7000명)는 2만9000명(1%) 증가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1535만1000명)는 25만4000명(1.6%)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 감소폭이 가장 큰 업종은 숙박ㆍ음식업(15만3000명)이었다. 다음으로 학원을 포함한 교육서비스업(10만7000명), 예술ㆍ스포츠ㆍ여가 관련 서비스업(3만9000명),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ㆍ임대서비스업(3만8000명), 도ㆍ소매업(3만4000명) 순이었다.

다만 보건 계열 업종은 인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 보건업ㆍ사회복지서비스업(8만4000명), 공공행정ㆍ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만1000명) 순으로 종사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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