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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비강남권 ‘역세권 활성화 사업’ 본격화… 주택 1417가구 공급
공릉역ㆍ방학역ㆍ홍대입구역ㆍ보라매역ㆍ신림선110 등 시범사업지 5곳 선정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4-29 14:46:09 · 공유일 : 2020-04-29 20:02:09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가 비강남권 역세권 인근 토지를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공릉역 ▲방학역 ▲홍대입구역 ▲신림선110역세권 ▲보라매역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ㆍ민간주택 총 1417가구 및 각종 생활SOC 등을 공급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부족한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상가, 주택), 공용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교통혼잡, 미세먼지, 개발 가용지 고갈 등 도시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용도지역 상향(일반주거→상업지역 등)을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 공용주차장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공공기여를 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지 5곳은 작년 9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강남ㆍ북 격차 해소 ▲자치구와 토지주의 사업추진 의지 ▲임대주택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 확충으로 인한 지역활성화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5개 역세권에 총 1471가구(민간 1166가구ㆍ공공 305가구) 주택이 건립된다. 용적률 상향을 통한 공공기여분으로 ▲공공임대주택 305가구 ▲공공임대오피스 3097㎡ ▲공공임대상가 1743㎡ ▲지역필요시설 4757㎡ ▲공용주차장 2703㎡ 등도 공급된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 5개소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변경 절차에 착수해 연내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1단계 사업지로 10여 곳을 상반기 중 추가로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조직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킬 곳은 지키고 활성화 할 곳은 활성화하는 맞춤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은 현재 낙후되고 소외돼 있지만 발전 잠재력과 파급력이 큰 역세권을 개발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를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계획적 실행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접근이 용이한 역세권에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공적 주택, 산업시설, 상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의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효과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이후 본격적인 사업 과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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