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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공사, 반지하에 SOC 조성… ‘거주자는 지상층으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4-29 17:33:32 · 공유일 : 2020-04-29 20:02:3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ㆍ사장 김세용)가 소유하고 있는 다가구ㆍ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의 반지하 공간에 청년 창업교실이나 주민 사회간접자본(이하 SOC) 등을 조성하고 기존 반지하에 거주했던 임차인를 지상층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세대ㆍ다가구 매입임대주택 1만8414가구 중 반지하 공간은 총 671가구로 집계된다.

그 가운데 특히 노후된 다가구ㆍ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의 반지하 공간은 일조량이 아예 없거나 부족하고, 습도가 높고 환기가 어려워 누수ㆍ결로ㆍ곰팡이 등이 생기는 등 장기간 거주하기에는 부적합한 주거지로 파악됐다.

SH공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가구의 주거 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반지하가 있는 노후화된 다가구ㆍ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을 철거할 방침이다. 상태가 양호한 반지하의 경우 임차인을 지상층으로 이주시킨 후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업지원 시설, 우편ㆍ택배 보관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SH공사는 지난 2월부터 반지하가 있고, 20년 이상 노후된 매입임대주택의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주거환경, 안전 등의 기준에 따라 철거될 노후 주택을 선별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SH공사 소유 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의 반지하에는 더 이상 사람이 살지 않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지하층을 창업지원시설, 주민소통방과 공유주방 등 지역의 열린 공간복지시설로 가꾸어 반지하를 기회가 생기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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