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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50년간 국토 면적 2382㎢ ‘증가’… 여의도 면적 821배
국토부, ‘2020년 지적통계연보’ 발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6-03 16:24:33 · 공유일 : 2020-06-03 20:02:13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821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가 발간한 `2020년 지적(地籍)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국토 면적은 10만401㎢로 조사됐다. 최초 작성된 1970년 지적통계와 비교하면 전 국토의 면적이 2382㎢ 증가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821배에 달하는 것이다. 면적이 증가한 주요 사유는 간척사업, 농업개발사업, 공유수면에 흙ㆍ돌 등을 채워 토지를 조성하는 공유수면매립 등 각종 개발사업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50년간 주요 지목별 면적 증감추이를 살펴본 결과, 산림 및 농경지(임야ㆍ전ㆍ답ㆍ과수원)는 5386㎢ 감소한 반면, 생활용지(대ㆍ창고용지ㆍ공장용지)는 3119㎢ 증가했다. 도로 및 철도용지도 1878㎢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화 및 도시화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국토 이용이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면적이 넓은 곳은 경북으로 1만9033㎢(19%)를 차지했고, 지방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으로 1820㎢(1.8%)에 달했다. 지목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목은 ▲임야 63% ▲답(畓) 11.1% ▲전(田) 7% 순으로 나타났다. 즉, 산림 및 농경지가 우리나라 면적의 약 81%를 차지하는 셈이다.

산림 및 농경지(임야ㆍ전ㆍ답ㆍ과수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 역시 강원 홍천군으로 전체 면적 중 무려 92.6%(1686㎢)가 산림 및 농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원 인제군(1540㎢), 강원 평창군(1358㎢)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생활용지(대ㆍ창고용지ㆍ공장용지)가 제일 많은 지자체는 경기 화성시(103㎢)이며, 도로ㆍ철도용지가 제일 많은 곳은 충북 청주시(53㎢)로 조사됐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를 기초로 인구밀도를 계산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부산, 광주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자체의 경우 서울 양천구, 동대문구, 동작구 순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손종영 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지적통계가 각종 토지 관련 정책수립, 조세부과 및 학술연구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등 280여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지적통계 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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