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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백종원 ‘농가지원 요청’에 오뚜기 화답… 다시마 2개 라면 출시
함영준 회장 ‘완도 다시마 매입’ 승낙… 한정판 ‘오동통면’ 내놓는다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6-05 16:06:52 · 공유일 : 2020-06-05 20:02:11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다시마 농가를 돕기 위한 백종원의 요청에 화답했다. 이에 다시마가 두 장 들어간 `오동통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예고편에서 함영준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완도 다시마 재고를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비 부진으로 완도에 다시마 2000톤이 남아있는 것을 두고 고민하는 백 대표의 모습이 실렸다.

백 대표는 "라면 회사에서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텐데, 생각난 김에 한 번 해보자"라며 함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마 재고가 남아있다는 사정을 전했다.

이에 함 회장은 "다시마가 들어간 제품이 있는데 두 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오뚜기는 2005년부터 판매하고 있던 `오동통면`에 다시마를 추가로 넣어 출시한다. 현재 `오동통면`에는 전남 완도산 다시마가 쓰인다.

오뚜기는 해당 방송 시기에 맞춰 완도 다시마 2장이 들어간 오동통면 한정판 제품을 생산해 출시 준비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는 상속세 성실 납부, 각종 기부 활동, 비정규직 0% 경영방침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에 농가 지원에도 나서면서 기업 이미지 상승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해 12월 `맛남의 광장` 방송을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강원도 못난이감자 30톤을 사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해남 왕고구마 재고 물량을 매입해달라는 백 대표의 요청에 신 부회장은 흔쾌히 승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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