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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청라국제도시에 스트리밍시티 조성… 2022년 부분 준공 ‘예정’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6-12 17:36:03 · 공유일 : 2020-06-12 20:02:27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에 스트리밍시티를 조성한다.

지난 10일 LH는 인천광역시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청, 특수목적법인(SPC) 스트리밍시티와 함께 청라국제도시에 영상ㆍ문화 콘텐츠 관련 산업 클러스터 `스트리밍시티(가칭)`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시티는 `영상ㆍ문화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내리는 도시`라는 의미로, 이번 사업으로 향후 청라 투자유치 용지(약 11만9000㎡)에 총사업비 8400억 원이 투입돼 영화ㆍ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센터, 세계문화거리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각 3300㎡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10여 개가 들어서며, 영국 콘마켓 거리, 스페인 세비야 거리, 개항기 제물포 거리, 뉴욕 브로드웨이, 경찰서, 교도소 등 촬영 수요가 많은 콘셉트로 꾸며진다.

주관사인 예닮글로벌과 드라마 제작 및 스튜디오 건설ㆍ운영을 담당하는 MBC아트, EBS미디어 등이 스트리밍시티의 주요 사업자로 참여하며, 시행파트너로 한국자산신탁과 외국인 투자사 A사, 재무파트너로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금융사들이 참여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LH는 토지공급 및 부지 확보 지원을, 인천경제청은 대상 부지 인ㆍ허가 변경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스트리밍 시티는 세부 투자계획 수립 등을 맡기로 했다. 향후 세부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3자 간 확정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거쳐 LH와 스트리밍 시티 간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LH는 대상 부지 실시 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에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에 스튜디오 시설이 부분적으로 준공돼 입주를 시작하고, 2025년 전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향후 스트리밍시티 조성이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는 영상ㆍ문화 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26억 원 상당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청라시티타워와 더불어 의료복합타운, 국제업무 단지 등 청라의 주요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영상ㆍ문화복합 단지 또한 청라의 새로운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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