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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울주군 “부적절” vs 시행사 “허가업종 확대”… 울산시 결정은?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6-16 17:30:28 · 공유일 : 2020-06-16 20:02:34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울산광역시에 현재 조성중인 GW일반산업단지(이하 GW산단)의 허가 업종을 늘리는 사업계획변경(안)에 대해 울주군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승인권자인 울산시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울주군의회에서 이선호 군수는 "GW산단 변경(안)은 인근 남창천과 대운산의 환경훼손,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지하수 오염 등 주변 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라면서 "온양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등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서 그는 "50만 ㎡ 이상이면 공단 조성 시 매립장을 포함하는 것이 제도화돼 있는데, GW산단은 당초 50만 ㎡ 이하로 허가를 얻었다가 변경(안)을 제시해 의도가 의심된다"라며 "자칫 GW산단에서 제2ㆍ제3의 길천일반산업단지(이하 길천산단)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길천산단 사태는 울산시가 분양한 길천산단 2차 2단계 부지 내 아스콘 공장 건축허가를 울주군이 불허해 업체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군수의 발언이 울산시가 만일 시행사의 요청대로 산단계획 변경을 승인할 경우 울주군이 환경훼손 우려 시설에 대해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봤다.

앞서 시행사 측은 GW산단 전체 면적을 기존 44만8977㎡에서 56만197㎡로 넓히고, 당초 5종이던 유치업종을 119만6000㎥ 규모(면적 8만740㎡)의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등 총 15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산단계획 변경을 지난 5월 울산시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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