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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사상 첫 6조 원 ‘돌파’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0-06-17 16:57:08 · 공유일 : 2020-06-17 20:02:14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처음 흑자를 낸 2012년부터 계속 흑자를 기록해 이목이 쏠린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6조1503억 원으로 2018년(5조4698억 원)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혀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5억2479만 달러(7조6086억 원)로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26.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6조2633억 원으로 2018년(15조5028억 원) 대비 4.9%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장품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역수지 8년 연속 흑자 ▲러시아연방 등 북방국가 수출 증가 ▲수출 규모 세계 4위의 견고한 입지 확보 ▲생산실적의 꾸준한 증가 등이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최근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2015년 1조 원, 2018년 5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에는 6조 원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수출실적을 볼 때, 중국으로 수출이 30억6015만 달러(3조5685억 원)로 2018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홍콩, 미국, 일본 등의 순이었다. 특히 러시아연방으로 수출이 2018년 대비 34.1% 증가했고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의 수출이 각각 117.3%, 111.3%나 증가하며 북방 지역의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3억7636만 달러, 4389억 원)였으며, 그 뒤로 미국, 일본, 태국, 독일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 화장품 수출규모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수출 규모는 지난 해 65억2479만 달러로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49억4464만 달러를 수출해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로 부상한 이래 3년 연속 수출 상위국가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6조2633억 원으로 2018년(15조5028억 원) 대비 4.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9조8123억 원(60.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1338억 원, 13.12%), 두발용(1조8800억 원, 11.56%), 인체 세정용(1조5786억 원, 9.71%)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엘지생활건강`이 4조9603억 원(30.5%)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아모레퍼시픽` 4조9154억 원(30.22%), `애경산업` 3751억 원(2.31%), `코리아나화장품` 2332억 원(1.43%), `카버코리아` 2162억 원(1.3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5조3448억 원으로 2018년(4조9803억 원) 대비 7.3%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2015년에서 2019년까지 평균성장률도 8.5%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백ㆍ주름ㆍ자외선차단 중 한 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제품의 생산실적은 3조1022억 원으로 2018년(2조930억 원) 대비 15.2% 증가한 반면 두 가지 이상 기능을 가진 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이의경 식약처처장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화장품 등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화장품 규제조화지원센터` 운영,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국가 간 규제협력 강화 등 `K-뷰티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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