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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1537가구 신축
서울시 선정 공공건축가 10인 참여… 블록뵬 다양한 배치 및 건축형태 계획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8-18 15:47:44 · 공유일 : 2020-08-18 20:02:03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의 노른자위 구역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소방 및 피난 성능 개선 ▲전이구조의 면밀한 검토를 통한 건축디자인 개념 유지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후 서울시에서 선정한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해 ▲지형에 순응하는 설계 ▲주요 경관축 확보 ▲기존 도로 체계 유지 ▲다양한 블록별 배치 등을 통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심의가 통과됐다.

이곳은 해발 90m 이하의 높이 제한을 통해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을 보전하고, 특별건축구역 취지에 맞게 연도에 접한 회랑, 테라스형, 점승형, 탑상형등 다양한 배치계획으로 특색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아울러 기존 고가구거리의 다채로운 상가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10인의 공공건축가들이 개별 상가디자인에 참여했다. 고가구거리의 활성화된 보행환경을 단지 내로 연결해 상업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했고, 보광로변 공동주택 입면을 분절해 통경축을 마련했다.

또한 ▲소형 임대주택의 입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 ▲옥상정원 ▲실별 개방형 발코니 ▲테라스형 녹화공간 등을 통해 공공성을 극대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임대주택 계획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존 도로선형을 유지한 공공보행통로 폭을 14m로 확보했으며, 단지 내 휴게공간과 오픈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연결해 쾌적성과 편의성이 높은 주거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정비계획 단계부터 공공건축가가 참여하고 특별건축구역의 제도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 및 입면계획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 계획이 시도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시도가 서울의 미래 경관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용산구 우사단로4길 79(보광동) 일대 11만5005㎡를 대상으로 건폐율 32.92%, 용적률 195.96%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14층 공동주택 1537가구(임대주택 23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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