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도쿄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화제 중 으뜸은 여자배구국가대표팀의 행보가 아닐까 싶다.
현재 우리나라 여자배구팀은 스포츠라는 분야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하면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세계랭킹 10위권인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세계랭킹 6위 도미니카공화국에 신승을 한데 이어 `숙명의 라이벌` 일본(5위)마저 풀세트 접전 끝에 격파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결국 8강전에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던 터키(4위)를 접전 끝에 꺾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다소 부정적이었던 올림픽 메달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
모두에게 약팀이라 평가 받던 팀이 열세를 극복하고 보란 듯이 강팀들을 하나씩, 하나씩 격파하는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크나큰 기쁨을 주고 있다. 단순히 `언더독(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의 반란`이라는 사실이 이 같은 감동을 주는 것일까.
사실 여자배구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다. 그간 대표팀 내 주축 선수들이었던 쌍둥이(이재영, 이다영) 자매들이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과 불화로 논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학폭(학교 폭력)을 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며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큰 내홍을 겪었다.
그리고 이들의 대표팀 제외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전력 약화로 이어지게 됐고 이는 올림픽 전 모의고사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선 3승1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16개국 중 15위로 마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여자대표팀은 `배구 여제` 김연경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며 올림픽에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경을 비롯한 김수지, 양효진 등 고참 선수들은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뛰고 있고, 동생들은 그런 언니들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에서 `원팀` 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온다.
스포츠에서 실력은 그 어떤 분야에서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도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번 여자대표팀은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김연경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함께 하고자 하는 협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적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이번 여자대표팀은 4강에 오른 나라들 중 가장 원팀 정신이 투철하며 해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오늘밤 역시나 강팀인 브라질과의 결승 진출을 위한 큰 관문이 있다. 여전히 상대적 열세라는 평가가 대다수지만, 이미 원팀이 돼버린 여자배구대표팀의 승전보를 조심스레 기대해 보고자 한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도쿄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화제 중 으뜸은 여자배구국가대표팀의 행보가 아닐까 싶다.
현재 우리나라 여자배구팀은 스포츠라는 분야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하면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세계랭킹 10위권인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세계랭킹 6위 도미니카공화국에 신승을 한데 이어 `숙명의 라이벌` 일본(5위)마저 풀세트 접전 끝에 격파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결국 8강전에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던 터키(4위)를 접전 끝에 꺾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다소 부정적이었던 올림픽 메달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
모두에게 약팀이라 평가 받던 팀이 열세를 극복하고 보란 듯이 강팀들을 하나씩, 하나씩 격파하는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크나큰 기쁨을 주고 있다. 단순히 `언더독(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의 반란`이라는 사실이 이 같은 감동을 주는 것일까.
사실 여자배구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다. 그간 대표팀 내 주축 선수들이었던 쌍둥이(이재영, 이다영) 자매들이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과 불화로 논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학폭(학교 폭력)을 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며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큰 내홍을 겪었다.
그리고 이들의 대표팀 제외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전력 약화로 이어지게 됐고 이는 올림픽 전 모의고사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선 3승1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16개국 중 15위로 마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여자대표팀은 `배구 여제` 김연경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며 올림픽에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경을 비롯한 김수지, 양효진 등 고참 선수들은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뛰고 있고, 동생들은 그런 언니들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에서 `원팀` 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온다.
스포츠에서 실력은 그 어떤 분야에서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도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번 여자대표팀은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김연경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함께 하고자 하는 협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적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이번 여자대표팀은 4강에 오른 나라들 중 가장 원팀 정신이 투철하며 해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오늘밤 역시나 강팀인 브라질과의 결승 진출을 위한 큰 관문이 있다. 여전히 상대적 열세라는 평가가 대다수지만, 이미 원팀이 돼버린 여자배구대표팀의 승전보를 조심스레 기대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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