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서서히 높아지면서 사실상 `위드 코로나19` 시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는 시기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어제(2일) 18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면서 전체 국민의 57.7%(2964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더해 접종을 완료한 인원도 총 1678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완료율은 32.7%를 돌파했다.
일단,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가 여전한 만큼 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ㆍ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등을 고려해 식당ㆍ카페 등 매장 식사 가능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경우, 백신 2차 접종 완료자가 포함됐을 시 최대 6명, 3단계 지역은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해 일부 수칙을 완화한 제한적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일부 방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빠른 백신 접종을 전제로 `위드 코로나19`로의 전환을 고민해 볼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위드 코로나19` 체제에서는 기본적으로 확진자가 중심이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시스템이 가동된다. 즉, 코로나19는 이제 우리 일상생활과 함께 하게 된다는 의미다. 사실상 코로나19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어지지 못한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문제는 정부가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냐는 점이다. 그간 정부는 K-방역 홍보에 열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백신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는데 급급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이 감당해야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분명 필요해 보인다. 이전과 같은 대응으로 섣불리 `위드 코로나19`로의 전환했다가는 되레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보다 더 정교한 분석이 선행되고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고 나서야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이유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서서히 높아지면서 사실상 `위드 코로나19` 시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는 시기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어제(2일) 18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면서 전체 국민의 57.7%(2964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더해 접종을 완료한 인원도 총 1678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완료율은 32.7%를 돌파했다.
일단,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가 여전한 만큼 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ㆍ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등을 고려해 식당ㆍ카페 등 매장 식사 가능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경우, 백신 2차 접종 완료자가 포함됐을 시 최대 6명, 3단계 지역은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해 일부 수칙을 완화한 제한적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일부 방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빠른 백신 접종을 전제로 `위드 코로나19`로의 전환을 고민해 볼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위드 코로나19` 체제에서는 기본적으로 확진자가 중심이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시스템이 가동된다. 즉, 코로나19는 이제 우리 일상생활과 함께 하게 된다는 의미다. 사실상 코로나19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어지지 못한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문제는 정부가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냐는 점이다. 그간 정부는 K-방역 홍보에 열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백신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는데 급급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이 감당해야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분명 필요해 보인다. 이전과 같은 대응으로 섣불리 `위드 코로나19`로의 전환했다가는 되레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보다 더 정교한 분석이 선행되고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고 나서야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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