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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기자수첩] ‘올림픽정신 훼손’한 베이징올림픽, 그들만의 리그로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2-02-11 18:10:51 · 공유일 : 2022-02-11 20:02:00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요즘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두고 말들이 많다. 그런데 이미 개막전부터 `대한민국의 자랑` 문화유산인 한복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면서 애초에 중국이 `중국스러웠다`는 말들이 나온다.

참 이상한 나라다. 전세계적으로 온갖 피해를 끼치면서도 아랑곳하지 않는 특유의 뻔뻔함에 기가 찰 노릇이다. 다들 기억하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코로나19로 명명되기 전 `우한 바이러스`로 불렸다는 것을. 무슨 연유에서인지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지 않게 됐지만 중국이라는 나라를 둘러싼 의혹과 문제들은 썩 유쾌하지 않다. 누가 좌파 정권 아니랄까봐

그리고 또다시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자신들이 어떤 나라이며 무슨 특성을 가지고 있는 재차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현재 베이징올림픽은 `중국의, 중국에 의한, 중국을 위한` 동네 체육대회로 전락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앞에서 언급한 쇼트트랙 경기다. 사실 시진핑 주석이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최고의 성적을 공언하면서 중국의 편파 판정을 예상했지만 사실 이정도로 대놓고 할 줄을 몰랐다. 전례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중국은 철저하게 편파 판정으로 일관하며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을 견제했다. 올림픽만 바라보고 간절하게 훈련해온 우리 선수들의 노력은 비겁한 중국 때문에 수포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반중 정서도 격화되고 있다. 다행히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남은 종목들에서도 판정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시작부터 최악의 순간들을 연출했고 올림픽 정신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울 만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게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 뭐하나. 이미 과정은 불공정하고 편파적인데 말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친중을 외치는 문재인 정부가 공식적으로 제대로 일갈을 할지 기대도 안 되지만 이번 정부와 중국의 모습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의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복을 꺼내든 뻔뻔함.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무시하고 마치 자신들의 것인 마냥 은밀하게 광고하는 모습에서 분노가 치민다. 이를 지적하자 "한복은 한반도의 것이자 중국 조선족의 것"이라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해명을 하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보면서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 새삼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바쁘게 살다보니 잠시 잊고 있었다. 중국이라는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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