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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기자수첩]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당국 긴장해야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2-07-22 18:05:19 · 공유일 : 2022-07-22 20:01:55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또 다시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당일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86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불과 1주 전에 비해 1.77배 증가한 수치로 확연히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만 6만8309명, 해외 유입은 323명으로 확인되며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중대본은 이날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50대)이 추가 확인됐으며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총 3명을 대상으로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은 이번에 새로 감염된 환자는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는 점이다. 점차 백신 접종으로 인한 항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후 범국민적으로 추가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이미 방역당국은 고령층에 대한 보호가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4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모양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것이 이유인데 당장 이번주부터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 50대의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위험군부터 빠르게 대처해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비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다.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약 3개월 만에 서울시 임시 선별검사소가 다시 문을 열었고 점차 임시 선별검사소 재개소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을 미뤄볼 때,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으나 당국은 사실상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취하는 모습이다.

안타깝지만 코로나19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며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여건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벌써 코로나19가 창궐한지 2년 반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 역시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다. 앞선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방역을 비판했던 윤 정부는 과학방역을 말하면서 코로나19에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여태 새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여러 부분에서 국민의 기대감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불과 2달이 지난 윤석열 정부를 향한 지지율은 급락하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 않은가. 현재 정부에 대한 의심어린 눈초리를 조금이라도 걷어내기 위해서는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정부라는 믿음을 줘야 한다. 권력의 맛에 취할 때가 아니라 정신 바짝 차리고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잘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여러 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가운영이 수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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