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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1기 신도시 놓고 ‘잡음’… 정부 진화에도 주민들 반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2-09-02 23:57:08 · 공유일 : 2022-09-03 08:01:47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둘러싸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예상보다 개발 일정이 늦어지면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추가 대책을 내놓으며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지만 주민들은 연합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단체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8월 3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토부 1차관 주재의 민관 합동 TF 제3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관련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민관 합동 TF에 5개 지역별 팀을 만들고 재정비사업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의 시장을 참여시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민관 합동 TF는 1개 분과(계획, 제도)로 구성하고 정부 공동 팀장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으로 운영했지만 3차 전체회의부터는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추진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동 팀장을 국토부 제1차관으로 격상했다. 이번 회의는 마스터플래너 위촉 및 운영 방안과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연구 용역 추진 방안에 대한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는 8일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대상지의 시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신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8월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관련 경기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경기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사업 개발 방향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정부의 추가 지원책에도 1기 신도시 주민들은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져 본격적으로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이달 1일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는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김민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는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마스터플랜 기간 단축 ▲안전진단 전면 폐지 ▲신속한 인허가 ▲분양가상한제ㆍ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폐지 등의 건의 사항을 요청했다. 더불어 뜻을 같이하는 주민 약 8400명의 서명서도 김민기 위원장에게 제출했다.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는 분당재건축연합회(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산재건축연합회(고양 일산동구), 평촌재건축연합회(안양 동안구 평촌동), 중동재건축연합회(부천시 중동), 중동재건축연합회(군포시 산본동) 등 5개가 결성한 단체를 뜻한다.

이들은 다음 달(10월)에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영향도 있지만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진행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아파트 매물이 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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