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재개발] 신림동 675 일대 재개발, 1480가구 규모 ‘숲세권 단지’ 조성된다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06-15 15:02:31 · 공유일 : 2023-06-15 20:01:4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675 일대(재개발)가 목골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이달 15일 서울시는 신림동 67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난곡로를 따라 관악구 끝자락에 위치해, 목골산의 경사지를 따라 형성된 주거지역이다. 주변이 녹지에 둘러싸여 마을 곳곳에서 산세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접한 등산로는 주민들의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다.

대상지는 주택의 노후화, 열악한 주차여건 등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저층의 높이계획 기준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해 2014년 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후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도 진행됐으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의 기획안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675 일대 7만6880㎡의 대상지는 지상 25층 내외, 1480가구 규모의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도심 속 녹색마을`로 조성된다.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760명으로 파악됐다.

대상지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ㆍ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효율적인 건축계획을 유도해 사업 실현성을 높였다. 유연한 도시계획기준을 적용하면서도 자연경관ㆍ주변의 저층 주거지 등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이 되도록 높이계획 지침을 마련했다.

기획안에서는 최고 25층 내외의 높이계획으로 제시했으나, 지난 2월 발표된 `도시ㆍ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에 따라 창의적 디자인 설계를 적용할 경우 층수의 제한 없이 유연한 높이계획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이곳은 최고ㆍ최저 지점의 높이차가 40m 이상인 계곡 형태의 경사지인 만큼,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형 순응형 단지를 계획하고 불가피하게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 지형을 활용해 입체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대상지가 지역을 이어주는 편리한 통로가 되도록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계획을 수립했다. 목골산 등산로 이용자를 고려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경사가 심한 대상지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중심의 단지가 되도록 했다.

대상지의 입구인 난곡로 인근에 지역에는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도입했다. 조성될 공원과 복지시설이 활력있는 지역공동체의 거점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림동 67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오랜 기간 사업 추진에 부침을 겪은 구역으로 유연한 도시계획 기준을 적용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는 한편,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이 되도록 주력했다"며 "쾌적한 환경을 누릴 단지 주민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도 매력적인 경관의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