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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강남권 갈아타기 수요 ↑… 매매ㆍ전세가격 동반 상승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06-23 16:26:28 · 공유일 : 2023-06-23 20:02:02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매매거래가 주춤해졌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매도 호가가 상승함에 따른 눈치싸움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매물이 풍부하고 주거환경이 좋은 대단지 위주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강남구 대치은마, 송파구 `리센츠`ㆍ`파크리오`ㆍ`헬리오시티`,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등 강남권 대단지에서 각각 20건 이상의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하게 0.01% 떨어졌다. 재건축이 6주 연속 보합(0%)을 기록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내렸다.

강남권과 마포에서 2주 이상 보합(0.00%) 수준을 유지했고, 중저가 지역에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09%) ▲중구(-0.09%) ▲강북구(-0.05%) ▲성동구(-0.04%) ▲용산구(-0.03%) ▲관악구(-0.02%) ▲성북구(-0.02%) 등이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모두 0.01%씩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08%) ▲평촌(-0.02%)이 떨어졌고, 나머지는 보합(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시흥(-0.06%) ▲남양주(-0.05%) ▲안성(-0.04%) ▲안산(-0.02%) ▲고양(-0.01%) ▲김포(-0.01%) ▲부천(-0.01%) ▲평택(-0.01%) 순으로 빠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2주 연속 0.01% 하락에 그치면서 보합(0%) 전환이 임박해졌다는 평가다. 강남이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고, 마포(0.02%)는 상승 전환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ㆍ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은 비강남권, 구축 아파트 위주로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중구(-0.10%) ▲강북구(-0.05%) ▲용산구(-0.05%) ▲종로구(-0.05%) ▲광진구(-0.04%) ▲서대문구(-0.04%) ▲양천구(-0.02%) ▲영등포구(-0.02%)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07%) ▲위례(-0.06%) ▲일산(-0.04%) ▲중동(-0.03%) 등이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김포(-0.07%) ▲시흥(-0.07%) ▲안성(-0.06%) ▲고양(-0.04%) 등에서 하락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서울 상급지 순으로 아파트시장에 온기가 도는 가운데 이번 주 서울 강남구의 매매 및 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에서도 개발 호재 및 저평가 지역 위주로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고 있어, 수도권 아파트값 보합 전환이 임박해진 분위기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전환하는 지역들이 속속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최근 호가 상승, 비수기 등으로 거래 증가 속도가 부진해졌고, 매수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대출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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